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이성주)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옥외광고물 표시기간 연장신고를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처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외광고물은 관련법에 따라 3년이 지나면 철거 또는 연장신청을 해야 하지만, 광고주들의 인식부족과 바쁜 일상으로 인하여 신고를 하지 않으면 불법광고물로 전락, 이행강제금을 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진해구는 불법광고물 발생 사전 방지와 시민체감형 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옥외광고물 현장을 찾아가 신청서를 작성하는 등 연장신고 업무를 대신 처리해 주는 ‘찾아가는 옥외광고물 맞춤서비스’를 2014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구는 서비스 시행에 앞서 시행착오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시범 실시한 결과 228건을 방문 처리해 광고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진해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옥외광고물 맞춤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에게 좀 더 친숙하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구정 행정을 펼쳐 시민만족도 향상과 불법광고물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