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NH농협은행울산영업본부와 11월18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구 금고업무 취급을 위한 ‘울산광역시동구 금고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김종훈 동구청장과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 김극상 본부장은 약정서에 서명했으며 앞으로 금고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환원 사업으로 지역의 기여사업, 동구와의 협력사업에도 긴밀히 협조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2013년 2회추경 기준으로 동구청에서 취급하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포함한 총 예산규모는 약 1,973억원 규모로,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보관업무와 세출금의 지급 등 금고업무 전반에 대하여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NH농협은행울산영업본부에서 취급하게 된다.

동구청은 지난 2011~2013년 동구청 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의 금고계약이 오는 연말로 약정이 만료됨에 따라 경쟁방법에 의하여 금고지정을 위한 입찰공고 및 재공고를 하였으나 NH농협은행울산영업본부 1개의 금융기관만 입찰에 참가하여 수의방법으로 지정하고자 지난달 30일 구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금고지정의 적격성 여부를 평가한 후 금고로 지정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