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여성리더를 발굴·육성하는 제2기 여성리더 대학 수료식을 11월 14일(목) 오후 2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본관 4층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등 내빈과 교수, 수료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수료생은 47명이다.

2011년 경남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양산시는 제2기 여성리더 대학을 추진하여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 및 리더양성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여성지도자의 자질과 역할, 스피치 훈련, 리더십훈련, 지역사회 발전전략 등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과 역량 강화 교육 전문과정으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하였다.

이날 수료식에서 지역개발과제 우수작으로 선정된 3개조의 발표가 있었다. 최우수작은『양산천 보리축제』로 양산천에 유채꽃과 함께 보리를 심어 관광객을 유치하여 우리 지역 양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자는 제안이다.

다음 우수작은『생태연꽃단지 조성』으로 낙동강변 동면 가산리와 물금 증산리 일원에 생태연꽃단지를 조성하여 역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자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장려작은 『북부 원도심 주민친수공간 조성』으로 북부동 양산고등학교와 양산중학교 사이의 소하천에 풋살장을 설치하여 주변의 놀곳 없는 청소년들과 주민들에게 놀이공간을 확보하여 구도심 생활환경을 개선· 활용하자는 내용이다. 양산시는 위 우수작들의 내용을 검토하여 시정운영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여성리더 대학을 통해 지역 내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시키고 여성리더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여성친화도시의 기반구축과 조기정착의 발판을 만들었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활력 있고 품격 있는 평등 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여성리더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