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조광일)가 진전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진전천 산책로를 완공했다.

‘진전천 산책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억 4천만원을 들여 진전면 동산리부터 양촌리 일원까지 진전천 하천제방 1.8km 구간을 폭 2미터의 황토길로 포장하고 수목을 심어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착공해 11월 8일 준공했다.

조광일 마산합포구청장은 “하천제방을 활용한 아름다운 산책로 조성과 연계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중인 양촌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인 거락 숲 정비와 복지회관, 마을쉼터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산합포구는 진전면의 명소 적석산, 여름 휴양지 진전천과 더불어 이번에 조성된 산책로는 자전거 하이킹이나 도시를 떠나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