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은 해조류 종묘의 경우 해황변화에 민감하며, 연구시설 자체가 서남해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하에서 2013년 11월 13일(수) 동해안 해역의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를 육성하는 동남권 해조류 종묘센터 건립을 한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기장군은 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동남권 해조류 종묘센터)를 위하여 에산을 지원하여 건립한다고 말했다. 이번 동남권 해조류 종묘센터 건립의 위치는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이다. 동남권종묘센터 부지 9,637㎡, 연면적 3,756㎡이고, 예산은 국비 1,650백만원, 지방비 1,650백만원하여 총 3,300백만원이다. 또한 부지조성 등에 소요되는 15,579백만원의 군비 등이 별도 투입된다.

동남권 해조류 종묘센터는 기장군 특산물인 기장미역과 기장다시마를 보존하고, 인변 해역에 적합한 해조류를 연구개발해 종묘 생산과 양식, 유통을 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사업자 선정과 실시설계를 거쳐 2014년 3월 초 착공하여 오는 2015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동해남부권에 전무한 상황하에서 이 센터가 준공되면 기장군 특산물의 연구개발을 위하여 우량 종묘생산 및 고부가가지 양식산업을 육상하고 해조류 연구 거점기능 수행적지로서 수산관련 대학과 연구소 등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이 센터가 준공되고 나면 종 보존 통한 우량종묘 개발보급 및 기장미역 브랜드 가치강화를 하고 고품질 해조류 생산을 통한 어업인 소득향상 및 고부가가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 센터의 정확한 명칭은 공사착공시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