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에서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적정한 의료이용 및 건전한 약물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1월 12일(화) 오후 2시~4시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의료급여수급자 건강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높고, 약물 중복 복용으로 부작용에 시달리는 의료급여 수급자 특성에 맞는 약물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의약품 오․남용을 감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의료급여수급자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많으며, 복합질환으로 많은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여 의약품을 과다하게 이용하는 사례가 심각하여 건강에 위협이 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의료급여 수급자 7,229명(2013.10.31.기준) 중 질병대비 의료급여기관이나 약국을 과다하게 이용하는 대상자 50여명, 적정한 의료급여 이용에 대한 안내가 필요한 신규수급자 50여명, 총 100여명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전문약사(정명희)의 약물 오·남용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제구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약물과다․중복투약을 감소시켜, 의료급여 비용 절감 및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유도해 주민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