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가을을 맞아 평생학습과 관련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평생학습&주민자치 페스티벌’과 ‘북 페스티벌’이 동시에 펼쳐진다.

평생학습과 주민자치의 어울림 축제인 ‘2013 연제 평생학습&주민자치 페스티벌’은 참여, 배움, 나눔, 소통의 4가지 테마로 연제구청과 부산시청 대강당 등에서 발표회와 체험, 전시 등이 진행된다.

12개동 주민자치회와 평생학습기관, 동아리가 참여한 작품전시회가 5일 구청 민원홀에서 개막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서예, 공예, 꽃꽂이, POP, 생활과학 등 30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7일에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마당이 구청 광장에서 열려 공예, 종이접기, PO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회의실에서 ‘행복만들기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주민자치 아카데미’가 개최된다.

마지막날인 8일에는 최고 하이라이트인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가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주민자치회 수강생들이 노래, 댄스, 요가, 연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같은 기간에 열리는 북 페스티벌은 ‘책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연제’를 주제로 북 콘서트 &책! 소통 음악회, 빛그림 공연, 도서 교환전, 전시마당, 체험부스 등을 진행한다.

‘희망 오페라’ 북 콘서트 & 책! 소통 음악회는 첫째 날인 5일 오후 3시부터 구청 구민홀에서 열린다.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는 ‘지혜의 인문학’ 특강이 열리며, 성악가 김태형씨가 세상의 모든 음악이라는 주제로 한국가요 발전사를 강의한다. 또 기록학 관련 강의를 듣고 기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록문화시민강좌’가 열린다.

이위준 구청장은 “매년 가을에 열리는 평생학습 주민자치 페스티벌은 평생학습과 주민자치회에 대한 참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올해는 북 페스티벌도 함께 열리는 만큼 많은 구민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을 평생학습&독서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