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본격적인 취업시즌인 가을을 맞아 11월4일부터 28일까지 ‘2013 고용페어(Fair) 주간’으로 지정하고 고용정책설명회, 취업캠프, 채용박람회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개최한다.

‘인사 실무자와 함께 하는 고용정책설명회’가 11월6일(수) 오후 3시 신평장림산업단지관리공단 대강당에서 기업체, 병․의원 등 인사 실무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테이프를 끊는다. 부산고용노동청이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방안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 설명에 이어 개별기업들 대상으로 기업지원책, 근로개선지도 등에 대한 컨설팅을 마련한다.

‘2030세대 취업 성공 캠프’가 11월15~16일 1박2일 과정으로 양산시 동면 BTC아카데미에서 구청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참가희망자 40명을 선발해 자기진단,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스피치, 모의면접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을 가르쳐주고 중소기업청년인턴제 운영기관과 연계해 중소기업 고용 및 인턴채용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하구는 최근 감천항 인근에 문을 연 수산가공선진화단지와 일자리창출 협약 체결도 계획하고 있다. 수산․물류업체 56개가 입점하게 되는 이 곳까지 버스 노선 연장으로 출․퇴근이 용이해진 점을 강조하며 사하구민들의 적극적인 고용을 부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3년 하반기 채용박람회’가 11월28일(목)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사하구청 본관 4층 대강당과 1층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구인업체 90여개사가 면접을 거쳐 필요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증명사진 촬영, 적성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