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11월 1(금)일 도청 신관3층(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과학기술진흥계획(로드맵)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선도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과학기술정책의 중요성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경남도는 국책연구 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의뢰하여 용역을 수행 중에 있다.

특히, 정부에서는 ‘13년부터 ’17년까지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기본방향을 “중앙-지방 파트너십 구축”과 “지역과학기술 역할강화”등 지역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확대한 과학기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R&D의 역할강화와 지역 R&D투자 사업을 확대하고 과학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에구축한「지역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중앙부처 중심의 지방R&D 사업추진으로 지역 내 사업들이단절 또는 중복투자 되는 등의 결과를 초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 과학기술 투자의 효율성도 점진적으로 증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의 지속적 성장 및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창출을 위해 경남의 과학과 산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다양한 이슈를 발굴하는 등 형식적인 발전계획 보다 전략적 주요 이슈별로 로드맵을 작성하여 실효성 있는 경남과학 기술진흥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