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29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13년 전국 보육인대회’에서 보육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울주군은 그동안 어린이집 이용아동을 위한 아동간식비, 아동학습보조비, 학습용품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영유아의 안전교육을 위한 교육용 연극을 제작·공연하는 등 지역 보육사업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개선 및 자질함양을 위해 보육교사 교통비 지원, 보육교직원 선진지 견학, 보육교직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 아동보육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연2회 보육전문가를 초빙, 부모역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유아기 부모와 자녀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 및 건강한 성장 발달에 기여했다.

특히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범서읍 구영리 일원에 65억원의 예산을 들여 실내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체험실, 상담실, 맘까페 등의 시설을 구비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2015년 준공예정으로 건립추진 중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건립이 완공되면 출산에서 양육까지의 토탈서비스 제공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출산장려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을 계기로 공공보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등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