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종민)는 의창구 동읍 용전과 남산마을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로 연장 430m, 폭 10m 에 이르는 용전~남산마을 연결도로 공사는 지난해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올해 말까지 행정적 절차를 거친 뒤 내년 초부터 편입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를 진행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정연경 의창구 건설과장은 “그동안 시내버스가 마을 입구까지 운행을 하지 않아 마을간 접근이 어려워 주민들은 대로에서 마을 진입로까지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도로가 개통되면 마을 진입로까지 시내버스 운행이 가능해져 접근성 향상으로 마을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마을간 교류 활성화로 주민들의 우애증진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