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분옥)에서 계절별로 가족자원봉사 프로그램 ‘즐기자 패밀리’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가을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50명의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떡 만들기 체험 후 관내 무료 급식소(수자타의 집)를 방문해 직접 만든 떡과 쌀(가족당 2kg)을 전달하고 급식봉사활동에 적극 나섰다.

즐기자 패밀리는 가족단위의 자원봉사 확산을 위해 연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봄 - 자연보호활동’, ‘여름 - 리본핀 만들어 아동센터 전달’ 등 계절별로 운영하고 있다.

정분옥 센터장은 “혼자 하는 자원봉사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원봉사를 하면 보람과 뿌듯함이 배가 된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