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주동체육회(회장 표병호)가 주관하고 양주동(동장 최정순)이 후원한 제4회 양주동 한마음축제가 주민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26일 전야제에 추억의 콩쿠르 마을별 노래자랑, 27일에는 각종 체육행사로 다채롭게 전개되었다. 특히 체육행사는 축구, 줄다리기, 릴레이, 윷놀이, 투호놀이, 대박터뜨리기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여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하였다.

또 마을마다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할 뿐만 아니라 평소 모르고 지내던 이웃을 사귈 수 있는 만남의 장도 마련하였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예년에는 축제 때 비가 와서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올해는 날씨도 좋고 먹거리도 풍부하고 함께할 수 있는 종목이 많아 즐거웠다”면서 앞으로도 이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추억의 콩쿠르 노래자랑에서는 경남아너스빌에 거주하는 박희숙 씨가 ‘새타령으로 최고상을 수상하였으며, 체육행사는 동원아파트가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