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사업비 155억원을 확보, 하수관거 정비를 추진한다.

현재 관내 진행중인 하수관거 정비사업으로는 상삼․소토․지산처리구역 등이 있으며, 총 구간 38km에 달한다. 동 사업구간은 동면 호포 일원, 명곡동 전체와 하북면 백록리 일원으로, 총22.8km에 이르며, 하수관거 정비와 함께 맨홀펌프장(22개소), 배수설비(549가구)도 이루어진다.

SOC예산 축소로 사업비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획기적인 사업비 확보를 통해 양산시 하수처리장의 보다 안정적인 유입수질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할 것이며,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양산천의 수질오염 방지 등으로 맑은 물 공급 및 깨끗한 주거 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