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23일 신장열 군수의 공약사항 추진율이 87.3% 나타나는 등 임기내 추진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오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신장열 군수를 비롯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대 군수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13년을 마무리하면서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에 대한 중간점검과 향후 추진방향, 효율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은 보고회를 통해 민선 5대 공약사항은 8개 분야 74개 사업으로 이 중 42건이 완료됐고, 31건은 정상 추진, 1건은 장기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추진상황은 복지분야의 경우 추진율 100%로 가장 높았으며 교육, 지역경제, 농․어업 분야도 90% 이상의 높은 추진율을 보였다.

그러나 언양읍성 복원사업, 울주종합체육공원 조성, 선바위공원 조성, 진하공원 조성 등 많은 예산과 복잡한 행정절차로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문화관광 분야와 환경분야 추진율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회에서 신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이자, 군의 역점과제인 민선 5대 공약사항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면 한다”며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보다 더 발전적인 추진전략과 실천방안을 모색해 공약사항 실천에 만전을 기해 나가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