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소방안전관리의식을 높이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업소는 스카이존 노래연습장(중구 번영로), 연 한정식(남구 왕생로), 현대예술관영화상영관(동구 명덕로), 울산컨트리클럽하우스(울주군 웅촌로) 등 4개 업소이다.

이들 업소에게는 인증 표지판이 부착되고, 앞으로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또한, 2년마다 정기적인 심사를 통해 위반사항이 없는 경우 표지판을 갱신 부착할 수 있다.

소방본부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오는 11월에 우수 다중이용업소 인증표지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김영중 소방본부장은 “이 제도는 인증업소 관계자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각 업소 간의 자연스러운 경쟁을 유도하여 민간자율안전관리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란 최근 3년 동안 화재발생 사실이나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관련 위법행위가 없고, 지속적인 정기교육‧훈련 실시 등 영업주 및 종업원의 화재예방의식이 높은 모범업소를 말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