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100℃ 다시 서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자활사업을 통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취․창업에 성공한 감동 스토리를 공모하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직접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자활수기 공모전을 열어 심사위원단의 1․2차 심사를 통하여 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이중 최우수 등 우수상 3명은 오는 23일 오후 3시20분 사상구청 구민홀서 자활근로 참여자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감동수기를 발표하게 된다.

이날 발표회에선 최우수 수상자인 송애숙(모라1동)씨가 사업부도로 가족해체의 아픔을 딛고 2살 아이를 키우면서도 광고기획 자활사업단에서 수년간 익힌 디자인업무로 자활기업을 창업하기까지의 감동스토리인 ‘희망은 계속되리라’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송씨 뿐 아니라 우수상을 수상한 2명도 어려운 역경을 딛고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의 길을 마련하고자 애쓴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날 자활수기 발표회에 이어 김수우 백년어서원 원장이 ‘나를 바꾸는 지혜’라는 주제로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실패로 힘겨워하는 저소득 주민에게 삶에 대한 용기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희망강연회를 진행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