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0월 20일(6회차,16시 25분경)에 3D과학체험관의 1만번째 관람객을 맞이 했다고 밝혔다. 이는 8월 1일 개관 이후 2개월 20일만의 일이다.

1만번째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노규태(5세, 부산 사직동)군이 차지하였다.

노규태 군의 부모인 노광수(남, 44세)씨는 “아이들에게 볼거리와 교육거리 등이 잘되어 있다는 지인 추천으로 사전예약을 하고 부산에서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였는데 뜻밖에 1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고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과학체험관 측에서는 1만번째 관람객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 전달했다.

3D과학체험관은 평일은 평균 120여명, 주말에는 평균 200여명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관내·외 어린이집은 물론 YMCA단체, 지역아동센터, 장애복지센터등에서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최근들어 입소문을 타고 경로당 어르신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데 양산시 평산동 박 모씨는 “80평생 이런 신기하고 재미난 경험은 처음”이라며 아이 못지 않게 즐거워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 지명 6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시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3D과학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관내뿐만 아니라 부산, 울산, 김해 등 인근 지역의 관람객도 많이 찾고 있고 주말예약은 한달 전에 마감된 상태로 3D과학체험관의 관심과 기대가 아주 높아 이미 양산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3D과학체험관은 복잡하고 어려운 과학을 최신 기법의 IT기술을 적용하여 3D, 4D 입체 영상으로 생생하게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 3000여명이 예약 대기중으로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안내자 인솔에 따라 투어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관람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