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오는 21일부터 지역내 식품위생업소 4538개소 중 무단폐업 및 시설물 멸실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정비대상은 장기간 영업을 하지 않거나 영업 시설물 전부를 철거하고 사실상 폐업을 하였음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는 업소, 정당한 사유 없이 위생교육에 3회 이상 불참한 업소이다.

세무서의 사업자등록 폐업 여부, 건물 임대차 계약만료 등 기초 자료조사와 시설물 멸실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식품위생법 관련규정에 따라 영업장폐쇄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마산회원구 문화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정비기간을 통해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휴․폐업업소를 정비함으로써 효율적인 업소 관리는 물론 건물 임대차 계약 등에 따른 건물주의 재산권 행사와 관련한 시민 불편사항 해소등 위생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