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교류도시인 베트남 롱쑤엔시 공공의료연수단이 북구청을 방문했다.

윤종오 북구청장은 21일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우호교류도시인 베트남 롱쑤엔시 공공의료연수단과 환담을 나눴다.

지난 20일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롱쑤엔시 공공의료연수단은 인민위원회 Tran Van Nho(짠 반 녀)위원장을 비롯해, 보건소 관계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한기간 동안 북구보건소와 어물보건진료소 뿐 아니라, 울주군과 중구 등의 보건기관 및 이화초등학교와 태연재활원 구강보건실 등의 연계기관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또, 한국의 공공보건의료 현황 및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울산시티병원과 울산대학교병원 등 의료기관도 견학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당사해양낚시공원, 대왕암공원, 십리대밭 등의 울산시티투어도 가진다.

북구는 지난해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베트남 안장성 롱쑤엔시와 상호협력을 위한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롱쑤엔시는 남베트남의 구룡강 평야에 위치해 있는 도시로는 2번째로 큰 도시이며 안장성의 성도이다.

면적은 115.34㎡로 행정구역상 11개 구와 2개 동으로 이뤄졌고, 인구는 27만명이며 농업과 상업, 서비스업이 발달되어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우호협력도시 체결이후 첫 방한인 만큼 공공의료부문에 있어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교류뿐 아니라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