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 구․군의원 선거구획정을 위한 위원회가 구성됐다.

울산시는 10월 21일 오후 3시 본관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 시 선관위,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자치 구․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열어, 위원들에게 위촉장를 수여했다.

위원 구성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시의회 추천(2명), 시 선관위(1명), 학계(2명), 법조계(2명), 언론계(2명), 시민단체(2명) 등 11명이며 위원들은 선거구획정보고서를 시장에게 제출한 날까지 위원직을 유지한다.

또한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는 12월 4일까지 구․군의원 정수 내에서 자치 구․군별 인구 수와 행정동 수 등을 감안해 의원정수와 지역구를 획정, 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박맹우 시장은 “오늘 출범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기초자치단체의 성숙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일꾼을 올바로 선출할 수 있는 공정하고 공평한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