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17일 안전행정부와 매일경제 공동주관으로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에 노력한 행정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최대의 지식경영 관련 상이다. 안전행정부와 매일경제에서 각각 운영해 오던 것을 2012년부터 통합해 개최하고 있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한 2백여 명의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 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구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지식행정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운대는 구정정책자문위원회, 주니어보드, 2030해운대프론티어, 창조시책회의 등 조직 내․외의 다양한 지식 공유․창출활동과 주민참여예산제, 구민배심원제 등 주민과의 소통․공감을 통해 신뢰받는 창조 지식행정을 펼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수욕장 운영에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비치 시스템 도입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반영 사례가 높게 평가됐다.

해운대구 우수사례는 매일경제 신문을 통해 연재 보도되고 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