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체험활동으로 소외계층과 해외빈곤국 아동에게 전달할 물품 만들어요.”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20일 좌동 대천공원에서 ‘해운대 재능나눔 한마당’을 갖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5개 부스가 설치돼 시민 누구나 뜻 깊은 봉사활동에 함께 할 수 있다.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 강사들과 함께 다양한 물건을 만들고 완성품은 소외계층과 해외빈곤국 아동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체험형 자원봉사활동이다.

‘나눔체험’ 부스에서는 ▲벌레․개미 퇴치제 ▲우드팬시 머리핀 ▲펄러비즈 목걸이 ▲다식 만들기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고 시민이 낸 2천 원의 체험비는 기부금으로 처리된다.

사전에 단체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핸즈 온’ 부스에서는 ▲썬캡 머리띠 ▲재활용천 방향제 ▲목장갑 인형 ▲청실홍실 고무줄 ▲홀로 어르신 문패 ▲종이꽃 전등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자신이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는 ‘청소년 희망가게놀이’와 시민 누구나 참여해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아트 프리마켓’도 열린다.

한편, 오전 11시 개막식에서는 어린이 난타 나눔공연이 열리고 오후4시에는 폐막식과 함께 해운대구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의 나눔 콘서트, 여우별 통기타 공연, 어린이 합창단, 하와이완 훌라 우크렐레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어려운 이웃도 돕고 자원봉사활동 실적도 쌓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