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지난 10월 18일 금요일 오후 3시에 범서읍사무소 2층 중회의실에서 열 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인 범서 작은도서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범서도서관 개관 경과보고 및 인사말, 개관축하 테이프컷팅 순으로 참석한 내빈들과 도서관 관람 및 조촐한 다과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범서 작은도서관은 울주군이‘명품도시 울주’건설을 위해 2008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 중 하나인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2013년도 작은도서관 조성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천만원, 군비 5천6백만원의 예산으로 조성되었다.

주민들에게 친근하고 손쉽게 발길이 닿는 면사무소에 설치한 공립 작은도서관은 청량면 늘푸름 도서관, 서생면 해오름 도서관 등 6개소로 울주군의 인구밀집지역인 범서읍에도 읍단위로는 처음으로 작은도서관을 개관함으로써 지식습득 및 독서문화공간의 확충이라는 면에서 지역민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범서 작은도서관은 74㎡의 작은 공간이지만, 4천여권의 책을 비치할 수 있는 서가와 도서관리 및 정보검색 등에 필요한 컴퓨터, 냉난방시설 등을 갖춘 아늑한 공간에 일반 및 아동용 도서를 골고루 갖추어 독서문화 서비스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다가갈 것이다.

울주군 평생교육과 박무실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민 누구나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공간 확충 및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연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