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지역 미용업주들이 최근 열린 ‘2013 울산광역시장배 뷰티페스티벌’에서 출전한 전원이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동구청이 지난해부터 열악한 미용업계의 사정을 감안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최신 유행의 헤어 연출법 등 미용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이다.

(사)대한미용사회울산광역시협의회동구지회(회장 손옥자) 소속 미용인 14명은 지난 10월12일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웰빙라이프 울산’ 행사의 하나로 마련된 ‘2013 울산광역시장배 뷰티페스티벌’에 동구 대표로 총 14명이 출전해, 헤어부문에서 대상 3명, 금상 5명, 은상 및 동상 6명 등 전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동구미용사회지회 손옥자 회장은 “동구청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에 미용업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용사회 중앙회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요즘 유행하는 ‘컷트와 업스타일’ 연출법 등 미용기술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과잉경쟁에다 열악한 업소 여건으로 자체적으로 기술교육을 받지 못하는 미용업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문강사를 초청해 미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동구지역 미용업주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둠에 따라, 동구청이 실시한 미용교육이 소기의 성과를 올려 보람있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