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제9회 장애인 희망누리축제를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울주군지회에서 주관하며 올 한해 장애인의 복지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읍․면대항 화합경기를 통한 장애인들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평소 사회참여기회가 다소 적었던 장애인들이 많이 참여하며, 나도 할수있다는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사회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다 할수 있도록 열린마음과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마인드형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번행사는 관내 여성단체 및 종교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같이 참여하여 장애인들의 게임 참여, 음식제공시 도움을 주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을 하고 있는 행사이다.

조영래 지체장애인협회 울주군지회장은 희망누리축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 분들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고 사회 속으로 당당히 들어갈 수 있도록 가슴 속에 꿈과 희망을 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