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저성장시대 최고의 희망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3년을 새로운 일자리 창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창출에 두고 매진한 결과, 9월말 현재 민선5기 일자리 공시제 목표인 5만개를 초과해 5만 285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창원시는 새해 첫 시정경연회의를 지역 일자리창출 방안을 주제로 개최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시 재정투입사업을 대상으로 시 산하 전부서가 참여하는 ‘창원시 일자리 창출 영향 평가제’를 시행하여 시가 솔선해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고 매월 추진사항을 점검해 나가는 한편 일자리 우수시책 경진대회와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책에 반영해 나가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협력 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해 일자리 관련 14개 기관․대학․단체가 참여하는 일자리만들기 민관산학추진본부를 출범 운영해 35건의 협력 일자리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1회 개최하던 채용박람회를 매월 19일을 일구데이로 정하고, 매월 정례적으로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해 그동안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 1960명에게 채용을 연계하는 실적을 거양했고, 마산합포구에 1개소가 있던 일자리센터를 3개소로 확대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지금까지 745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했다.

그리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인재 우선채용과 청년해외인턴사업 등 청년취업 뉴딜 5대 프로젝트와 맞춤형 직업훈련 컨소시엄사업, 취업비상 희망이음프로젝트, 재취업교육 패키지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창업활성화를 위한 1인창조기업비지니스센터와 창업보육센터, 사이버창업스쿨 운영을 활성화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업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마산합포구 우산동 지능형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세계적인 자동차부품회사인 덴소풍성전자의 전용공장을 유치했고, LG전자 연구복합단지, 잠수함 등 전기선박 육상 시험소 조성을 유치하는 등 1448개 기업의 신․증설 투자를 유치해 창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기업 투자 전국 최다도시로 등극했고, 통계청에서 조사한 일자리 많은 곳 전국 2위로 조사되는 등 일자리창출 선도도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졌다.

김형준 창원시 일자리만들기추진본부장은 “창원시는 그동안의 일자리창출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민선5기 일자리 공시제’ 목표를 5만개에서 6만개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6월 말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 일자리 1만개 창출 프로젝트 등 신규 일자리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