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6일 시청 제4회의실에서 창원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창원복지재단 설립 논의를 위해 모인 준비위원회 위원들은 각계각층의 사회복지전문가로 관계공무원 2명, 시의회 의원 1명, 학계 2명, 관련단체 2명, 현장전문가 3명 등 모두 10명이다.

앞으로 위원들은 각 분야별 의견수렴과 논의를 통해 재단설립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향후 조례(안) 작성, 복지재단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대외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타 시도와 구별되는 창원형 복지재단 추진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으며, 위원장으로는 신원식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오는 11월 6일로 예정된 2차 회의에서는 전체위원 논의를 거쳐 창원복지재단 설립 기본계획(안)에 대한 최종안을 결정하고, 공청회 논의를 할 계획이다.

신흥기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 위원회 활동에 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 이라면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여 재단 설립에 대한 기초를 정립하고 재단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시민에게 형성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