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암상가시장에서는 제7회 수암상가시장 사랑축제가 열렸다.

수암상가시장상인회(회장 박규열)는 그 동안 시장을 아끼고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남구청장을 비롯한 시ㆍ구의원, 고객, 상인 등 300여명이 참여해 시장 내 사거리 행사장을 찾아 수암상가시장의 번영을 기원하고, 축제를 즐겼다.

식전행사로 11시부터 사물놀이와 길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한껏 돋구었고, 이어 개회식에서는 김두겸 남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푸짐한 경품행사와 세일행사,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값싸고 품질 좋은 한우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우거리축제도 함께 진행됐다.

박규열 상인회장은 “축제행사를 통해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시장, 다시 찾고 싶은 시장, 웃음이 묻어나는 시장으로 이미지를 쇄신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층 더 발전하고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