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은 오는 15일부터 3D 영상관에서 새로운 입체영상물 ‘양이와 산이의 엄마여행’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3D 입체영상물 ‘양이와 산이의 엄마여행’은 양산의 캐릭터인 “양이”와 “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북정동 고분, 충렬사, 가야진사, 통도사, 천성산 등을 무대로 양산의 역사적 현장과 인물들을 만나면서 엄마를 찾아가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이번 입체영상물에서는 양산의 자연은 실사, 인물은 애니메이션, 풍경은 동양화 일러스트 등 시나리오부터 영상 및 주제의 선정까지 영상문화콘텐츠, 역사문화를 전공 교수들의 철저한 고증과 감수를 거쳐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더하는 역사적 영상물로 탄생시킨 점이 눈에 띤다.

특히, 유물전시관의 영상관은 일반적인 평면 영상과는 달리 의자에 진동패드가 설치되어 영상에 따른 역동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흥미롭고 쉽게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물전시관에서는 3D 영상관 내에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양이와 산이의 캐릭터를 한껏 느끼고 흥미를 줄 수 있도록 10월 말 포토존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물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양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구한 역사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 단위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물의 관람은 무료로 오는 15일부터 하루 6회(오전10시,11시,오후2시,3시,4시,5시) 상영할 예정이며, 관람은 만 5세 이상으로 한 번에 선착순 6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