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선현옥)는 지난 12일 삼호동 군두바위 어린이공원에서 ‘행복나눔 바자회 및 체험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바자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웅상지역 80여 가정어린이집 원생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유아용품, 도서, 의류, 가방 등 총 2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하여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먹거리를 장만했으며 추억의 재기차기, 팽이차기, 고무줄놀이, 달고나 만들기, 옛날과자 만들기 등 체험한마당 코너를 마련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바자회를 준비한 선현옥 웅상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필요한 시민과 나누어 쓰고, 또 적지만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웅상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행사수익금으로 매년 5세대씩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