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2일 수상자 및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물전시관 대강당에서 ‘제1회 우리문화재 빚기·그리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빚기와 그리기 부문 대상 2명을 포함하여 총 35명에게 상장과 기념메달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그동안 양산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문화재를 마음껏 보고 그려볼 장소와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하여 많은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쉽게 이해하고 나아가 고장을 사랑하는 문화인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가사유상을 빚어 대상을 차지한 정희경(신양초3)양은 “우리 양산에 이렇게 많은 역사이야기와 문화재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문화재를 통해 양산의 역사를 폭 넓게 공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수작품 전시회는 오는 12월 29일(일)까지 유물전시관 2층 어린이체험실 앞 회랑에서 열린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