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평생학습도시 선정 1주년을 기념하는 평생학습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북구는 오는 16일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개최와 관련, 지역 평생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해 박람회 개최를 축하하고,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박람회 기간 3일 동안 평생학습마당을 연다.

'학습으로 만들어 나가는 희망 더하기'를 주제로 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북구평생교육센터를 비롯해, 찾아가는 한글교실, 행복발전소, 북구 노인복지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홍보부스 운영뿐 아니라, 염체체험과 친환경화분만들기, 서예체험, 손 인형극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또, 시 낭송과 풍물, 합창 등 총 15개 팀이 참여하는 평생학습 동아리 릴레이 공연도 함께 열린다.

북구는 지난해 제3대학과 '찾아가는 한글교실' 등 각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맞춰 우리 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유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평생학습을 통해 개인뿐 아니라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