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안광두)는 7일 오전 하동119안전센터 차고 앞에서 하동유치원 어린이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영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서부터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운영되는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은 영상물 시청시설, 차량내부 재난현장체험 시설, 차량외부 생활안전체험 시설 등 10여종의 첨단 체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실제 화재현장을 가상한 농연탈출과 119신고요령, 소화기 사용체험 등 유사시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 되었으며, 특히 지진체험과 경사하강식 구조대 체험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하동소방서는 연간 4회의 체험차량 운영 일정이 잡혀있으며, 앞으로 지역축제행사장 ․ 소방안전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방면으로 체험차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하동유치원 관계자는“요즘 어린이들의 높아져가는 기대치에 충분히 부흥하는 체험활동으로 만족도가 높다.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설을 통한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이 몸에 익힐 수 있을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