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양산시연합회(회장 강순임)는 지난 4~6일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 양산삽량문화축전에서 양산특화식단 개발 요리 ‘삼장수 밥상’을 전시했다.

‘삼장수 밥상’은 양산시 하북면 출신으로 조선 초기 명성을 떨쳤던 이징석·징옥·징규 삼형제 장수(삼장수)의 충효와 기상을 주제로 한 밥상.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요리연구를 통해 특화된 메뉴와 식단을 개발, 효(孝,)․충(忠)․힘(力)을 주제로 효밥상, 충밥상, 힘밥상의 풀코스요리 3종 51점과 단품요리 2종 2점 등 총 5종 53점으로 구성됐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삼장수 밥상’은 메뉴와 식단의 개발뿐만 아니라 삼장수의 충효와 기상을 건강밥상과 연계해 스토리텔링화 함으로써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는 “삼장수 밥상을 축제와 요식업체 등 외식상품으로 제공하고 농촌체험마을과 체험농가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는 등 종합문화관광사업으로 활성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