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2016년 자유학기제 시행과 관련해 시 교육청과 진로직업체험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북구는 4일 오전 10시 30분 구청장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김복만 시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직업체험처 개발을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16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자유학기제와 관련, 전국 40개 중학교가 시범학교로 선정된 가운데, 북구에선 연암중학교가 지정됨에 따라 상호 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한 진로직업체험처를 개발하는 한편, 시 교육청의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유기적인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북구는 우선, 올해에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공공근로사업으로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적성과 진로를 찾도록 하는 제도로, 울산에서는 언양중과 연암중이 시범학교로 각각 선정됐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