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올해 5월 6일부터 부산북구다문화지원센터에서 ITQ자격실무교육과정을 실시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의 자립을 돕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정보 불평등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취업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컴퓨터 활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두 기관은 지난 해 3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협약을 맺고 올해 정보화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ITQ자격실무교육과정은 교육 수료 후 ITQ 자격증 취득 및 사무분야 취업을 그 목적으로 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정보통신시스템학과 김성곤, 이수형교수의 지도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이루어진다.

특히 인터넷으로 각종 세금 납부하기, 외장 저장 장치에 데이터 복사하기, 각종 프로그램 사용법 등 세부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자기 주도적 학습, 문서 작성 능력, 일반사무의 실무 지식 습득, 컴퓨터의 구조 및 간단한 수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도재윤 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이 자립적으로 생활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들을 익히고, 사회에 적응하고 편견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