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자녀와 함께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교실’을 운영한다.

10월 5일 토요일 초등학생과 가족 85명은 전라북도 남원시 추어마을로 떠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교와 학원 등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황금들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을 하며 가족간의 사랑과 시골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5월 체험교실에서 심은 벼를 수확하고 탈곡하는 한편, 떡메치기와 고구마 캐기 등 간식 준비를 통해 농촌현장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눈다.

또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견학과 민속놀이 등도 함께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 급식의 친환경쌀을 생산하는 현장을 방문해 벼베기와 탈곡체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영농체험으로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계절별로 운영하는 농촌체험교실에 다양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 참여자를 우선으로 모집했다.

또 드림스타트 센터 학생도 함께 참가해 어려운 이웃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하루동안 시골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