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양산삽량문화축전에서 하북면 삼수리 출생의 삼장수로 대변되는 충절과 진취적 기상을 표현한 양산 삼장수 기상춤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양산 삼장수 기상춤은 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축전의 대표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잡은 프로그램으로 삼장수의 기상을 이어받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시는 삼장수 기상춤을 발전시켜 페스티벌로 연출하기 위해 건강체조교실 참여자와 동주민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등 10대 초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5000명을 참여시켜 10월 5일 오후 8시 30분 양산천 둔치 특설무대 앞 광장에서 시민화합 한마당을 연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산지명 6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올해 축전에 양산 삼장수 기상춤 공연을 통해 선조들의 충절과 진취적 기상을 기릴 뿐 아니라 28만 양산시민들이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축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