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도시의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도시악취의 발생원인이 되는 악취발생 사업장, 하수관거, 방치폐기물 등에 대한 적반적인 조사와 악취발생 오염원 사전 제거에 발벗고 나섰다.

먼저 1단계로 지난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최근 2년간 각 부서별로 접수된 악취민원 발생지역 28곳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하여 사후관리를 실시했으며, 2단계로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선정 보고된 악취민원 우려지역과 발생예상지역 9곳을 현장확인 후 방치 쓰레기 등 악취유발 물질을 완전 제거했다.

특히 9월에 실시하는 3단계는 연제구 관내 중심지인 연산로터리 일원의 하수구 악취로 인해 관광객과 주민불편 사항이 유발될 수 있는 것을 감안하여, 하수구 016㎢를 전면 조사했으며, 그 결과 하수슬러지 퇴적구간 1,080m를 준설조치 했다. 이후 10월부터 12월까지도 지속적인 악취 퇴치를 위해 발생지역 현장확인과 발생원 사전차단에 노력할 계획이다.

연제구 관계자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주민생활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오염 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취약시간대 환경순찰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환경오염 행위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28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