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2일 오전 11시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문화의 거리 내 문화예술업종 운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업종 운영자 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문화예술업종 운영자 협의회는 중구 문화의 거리에 입점한 문화예술업종의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참여 확대로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 하겠다는 취지로 결성됐다.

협의회는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문화예술분야 저변을 확대하고, 중구청의 각종 문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함과 동시에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문화의 거리 내 문화예술업종은 지난해 7개소에서 현재 19개소로 갤러리 8개소, 소극장 3개소, 복합공연장 2개소, 화실 등이 6개소이며, 이는 중구청이 문화예술업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이다.

이번 협의회에서 선출된 샌드쇼 갤러리 관장인 김상식 협의회장은 “그간 중구청의 지원으로 문화의 거리가 전국에 유래를 볼 수 없는 단시간에 많은 변화와 성장을 하였다.”며, “이제 문화라는 씨앗을 심고 큰 나무로 만드는 것은 문화예술업종 운영자의 몫”이라며, 앞으로의 변화와 노력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박성민 중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문화예술업종이 하나씩 늘어감에 따라 문화의 거리도 안정적으로 체계를 잡아 가는 것 같다.”며, “회원 한분한분의 노력이 문화의 거리가 울산의 랜드마크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