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국경일과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을 맞아 가로기 연속 게양과 태극기 달기 캠페인 참여 등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제65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 제4345주년 개천절(10월 3일), 567돌 한글날(10월 9일)에 각 가정마다 태극기를 달도록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시청 교차로에서 연제구청 앞 삼거리 구간과 구청 주차장 진입로에 배너형 태극기 게양 시범거리를 조성해 국경일을 기념하고 경축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 구 청사 민원실에 대형 태극기를 걸고, 원형 난간 유리벽에 태극기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원이 구청에 전화하면 들리는 전화연결음(컬러링)을 10월 1일부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자는 멘트를 삽입했다.

한편, 10월 1일부터 9일까지 가로변에 연속 게양될 태극기 2,800여개는 지난 14일 자원봉사자들이 하나하나 살펴보며 정비한 것이다.

각 동에서도 태극기 두건 만들기 특강, 나라사랑 서예작품 전시회 개최 등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국기게양 동참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각 가정에서는 태극기를 10월 1일, 3일, 9일 당일 오전 7시부터 6시까지 게양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24시간 국기게양제도 시행에 따라 1일부터 9일까지 연속 게양할 수 있다.

이위준 구청장은 “나라를 사랑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태극기 달기”라며 “이번 태극기 집중 게양기간에 한 가정도 빠짐없이 태극기 달기에 참여하여 연제구 전역에서 온통 태극기 물결이 넘쳐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