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면장 이호근)의 인구수가 2만명을 돌파했다.

동면의 인구수는 지난 9월 26일 김효소(남 30)씨가 부산시 사상구에서 양산시 동면으로 전입신고를 하면서 2만명을 돌파했다.

2만명째 전입신고를 한 김효소(왼쪽 다섯번째)씨가 배우자와 함께 동면사무소 공무원과 주민들의 축하꽃다발을 전달 받았다.

동면사무소는 2만명째 전입신고자가 된 김 씨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관내 단체장들과 함께 환영간담회를 가졌다.

동면 지역은 올해 6월부터 석산 신도시내 남양산e편한세상1차, 2차아파트 및 동원아파트 등 대형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 유입이 급속도로 증가해 5월말 기준 인구 1만 4900명에서 약 4개월만에 무려 5000명 이상이 증가한 2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이로서 양산시 관내 4개 면 중에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지게 됐다.

동면사무소는 이런한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석산 신도시내에 민원사무소를 개소하여 전입신고 및 각종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현재 임시 설치된 조립식 건물로는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충족하기에 한계가 있어 민원사무소의 증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동면 인구가 2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양산시는 역점시책인 2014년 인구 30만 돌파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가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