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9월 26일 지역아동센터에 근무하는 아동복지교사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의 노고 격려 및 사기 충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30분여 동안 진행되었으며 아동복지의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의 자유로운 발언이 이루어졌다.

웅상 소재 지역아동센터에서 기초영어분야를 담당하는 허윤정 아동복지교사는 “7년 동안 미국에서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학습지도를 하면서 성적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 사명감과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드림스타트 이수미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은 “이 일을 하면서 한층 밝아지는 아동들을 보면서 내가 이 아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어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벅찬다”며 일하는 소감을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양산시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일선에서 대상자들과 함께하는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우수한 아동복지교사를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해 양산시 저소득 아동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동복지교사 및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