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직원 개인의 능력 계발을 위해 8급 이하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직원 MBTI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참가자를 반으로 나눠 각각 9월 27일과 10월 7일에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검사는 전문 강사이자 한국평생교육연구소 부소장인 동의대학교 이정희 교수를 초청해 오리엔테이션, MBTI 검사, 자가 채점, 검사결과 확인, 성격유형별 활동 및 직무활용법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검사에 참가하는 새내기 직원들은 공직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그 동안 자신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성격유형을 파악 후 개인의 역량과 능력 계발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직 내에서도 직원 개개인의 능력과 성격에 맞는 맞춤형 전보를 위한 인사자료로 일부 활용하는 등 행복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자 카를 융의 성격유형 이론을 근거로 개발된 성격유형 검사이며 네 가지 성격 지표에 의해 16가지 성격 유형을 찾아내 저마다 어떤 심리적 선호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도구로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통해 직원 개인의 성격유형에 맞는 동기를 부여해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개인과 조직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