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동장 박종인)은 25일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수질정화 필터역할을 하는 노란꽃 창포 5년생 2500본을 가음정천 대방2호교 ~대방4호교 일대 구간에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가음정 생태하천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이며, 가음정에 소재한 벧엘새마을금고(이사장 김경호)가 가음정생태하천 가꾸기 참여 협약에 따라 창포 총 2500본중 1500본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주민자치위원, 단체원, 시의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창포 식재와 하천 수질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창포 식재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은 지난해에 방류한 붕어와 다슬기 등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하천 주위에 많은 풀꽃들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또한 도심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몇 년이 지나면 아이들과 모두 하천으로 나와 놀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차 있다.

가음정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음정천 수질 정화와 함께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