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24일 오후 4시 충무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시민소방안전관리협의회(회장 김호광) 회원 15명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창원소방본부 시민소방안전관리협의회는 지역 자율안전관리체제를 마련하기 위하여 소방대상물 관계인들이 주축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재 화재예방 홍보 활동 등 방화환경조성을 위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주요안건 중 하나인 노후소화기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는 지난 8월 22일 서울시 영등포 소재 공장 작업장에서 일어난 화재에서 자체 진화 중 발생한 소화기 파열사고 사망자 1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함 이었다.

소방관계자는 토의 중 노후소화기관련 사고사례 및 본부에서 계획 중인 안전관리대책을 발표 하였다. 이에 위험성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시민들의 노후소화기 자율적 교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캠페인, 현수막설치, 홍보물 배부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 전개에 함께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종길 창원소방본부장은 “우리사회에 노후한 구형 가압식 소화기가 만연해 있다. 이는 폭발사고로도 이어져 제2의 인명피해도 일어날 수 가 있다.” 며 “시민안전관리협의회가 신형 축압식 소화기 교체에 솔선수범 하여 진해지역 안전문화 조성의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