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면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으면 정관박물관으로 오세요라고 하는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H공사는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 개발전 가동마을, 덕전마을, 방곡마을, 상곡마을, 매곡마을, 달산마을 등의 옛마을의 역사적인 기록 등을 보관 전시할 수 있는 향수관을 포함하는 정관박물관 준공을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 스카이뷰 참조...기장군 정관신도시 정관박물관

본래 향수관은 지난 2003년 정관면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LH공사가 만들어 주기로 했다고 한다. 또한 LH공사에서 공사과정에서 유물이 출토돼, 이에 문화재청은 유물이 발굴되는 정관면 지역에 공원 내지 전시관을 만들도록 결정한 데 대하여, 부산시와 LH공사는 문화재청은 2006년 협의결정에 의해 공원 내지 전시관을 포괄하는 정관박물관을 준공해서 부산시에 기부채납을 하기로 하고, 기존 주민들이 요구한 향수관은 정관박물관내에 따로 전시실을 마련하여 주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되도록 했다고 한다.

LH공사가 정관박물관을 준공후, 부산시에 기부채납하면 정관박물관은 부산시립박물관 소관 분관이 될 것으로 보이고, 운영예산은 전액 부산시에서 부담하게 된다고 한다.

정관박물관 건립에 소요되는 예산은 134억이고, 연면적 3,300㎡(1,000평)에 대지면적 1,980㎡(6,000평)이며, 준공은 2013년 3월 중이리고 한다.

앞으로 정관박물관에 근무하게 될 직원은 7명정도 예상되며, 2013년 3월부터 시범운영을 하고 6월에 정식 개관을 할 것이라고 한다.

정관박물관이 준공되면 정관신도시 조성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운영의 활성화를 위하여 특별전을 통해 다양한 유물을 기장군 주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현장학습을 제공할 여건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장군 정관신도시 정관박물관이 2013년 3월 중에 준공이 되면, 기장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기장군 발전사나 정관면 마을역사, 선사시대와 역사시대의 유물 등을 통해 현장학습을 제공, 역사학습의 배움터가 예상되고, 한국사의 학습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