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부동산중개업소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9월23일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중개업소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토지정보과 토지관리담당을 반장으로 2인 1조로 관내 중개업소를 방문하여 부동산중개수수료의 법정요율 초과 징수 행위, 법정사항(등록증, 자격증, 중개수수료요율표, 공제증서 게시 등) 준수 여부,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의 적정 여부와 법정의무기간 보관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공인중개사자격증 및 중개사무소 등록증 양도 또는 대여행위, 무자격․무등록자의 영업행위 등 법규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엄정한 실사를 통하여 위반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 및 형사처벌 의뢰 등의 조치로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부동산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다.

구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가을 이사철을 맞아 부동산거래가 다소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부동산거래시장의 선진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련 업소의 탈․불법 행위 발생 시 관련 기관에 적극 신고하여 또 다른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