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초등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9월 14일부터 ‘토요 에디슨 발명열차’를 운영한다.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연산중학교 발명교실에서 동래교육지원청 발명교실 소속 현직 교사가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발명열차는 지난 2007년부터 매주 토요일과 방학을 이용해 초등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과학교구를 이용해 과학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 운영한 ‘가족과 함께하는 에디슨 발명교실’에서는 아이와 엄마가 마주보고 앉아 머리를 맞대고 함께 궁리하며 학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명열차 과학교실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 레고를 이용하여 선풍기와 관성 자동차도 만들어보고 팻봇 경주대회, 컨베이어 벨트 만들기 등 생활 속 과학 만들기를 경험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매회 희망자가 많이 몰려 일찍 마감되고 타구 주민들도 희망하는 등 발명열차는 인기 과학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아이들에게 즐거운 과학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